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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들의 '세컨드 커리어': 구단주와 사업가로 변신한 스타들

hurbl7733 2026. 2. 5. 07:30

NBA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수백억 원에 달하지만, 은퇴 후 파산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선수들은 다릅니다. 현역 시절부터 철저한 자산 관리와 투자를 통해 거대한 비즈니스 제국을 건설하죠. 농구 공 대신 서류 가방을 든 스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억만장자의 탄생: 조던과 매직 존슨의 공식

과거에는 선수들이 은퇴 후 식당을 차리거나 방송 해설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은 '소유권(Ownership)'의 힘을 증명하며 길을 바꿨습니다.

  • 마이클 조던: '조던 브랜드'를 통해 나이키로부터 매년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받습니다. 특히 2010년 2억 7,500만 달러에 샀던 샬럿 호네츠 지분을 최근 30억 달러 가치로 매각하며 '스포츠 자산 증식'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 매직 존슨: 그는 소외된 유색인종 거주 지역에 스타벅스와 영화관을 세워 지역 경제를 살리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다저스(야구), 커맨더스(미식축구) 등 여러 프로구단의 지분을 보유한 비즈니스 거물입니다.

 

벤처 캐피털과 미디어: 르브론과 듀란트의 전략

현역 최고의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는 '콘텐츠'와 '기술'에 주목합니다.

  • 르브론 제임스: "단순히 광고 모델료를 받는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미디어사 'SpringHill'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리버풀 FC(축구)와 블레이즈 피자(외식) 등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거대한 부를 일궈냈습니다.
  • 케빈 듀란트: 실리콘밸리에 인접한 골든스테이트 시절부터 '35 Ventures'를 설립해 포스트메이츠, 코인베이스 등 80개 이상의 유망 테크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이제 그는 코트 위의 스나이퍼인 동시에 실리콘밸리의 큰손으로 불립니다.

 

사회를 바꾸는 교육과 기부: 'I PROMISE'

성공한 스타들은 자신의 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방식에서도 혁신을 보여줍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고향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설립한 'I PROMISE' 학교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단순 기부 이상의 교육: 이 학교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상 교육과 급식은 물론, 대학 등록금과 부모들을 위한 일자리 교육까지 지원합니다. "성공의 척도는 시험 성적이 아니라, 소외된 아이가 사회에 기여하는 성인이 되는 것"이라는 르브론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NBA의 새로운 커리큘럼: 금융 문해력(Financial Literacy)

이제 NBA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신인 선수들에게 '돈을 버는 법'보다 '돈을 지키는 법'을 먼저 가르칩니다. 82경기의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선수들이 자산 관리 전문가들과 팀을 꾸려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1인 기업(CEO)'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느낀 점은, 농구 코트는 그들에게 거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드는 '사교의 장'이자 '자본의 원천'이라는 사실입니다. 코트를 떠난 그들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쩌면 현역 시절의 덩크슛보다 훨씬 강력할지도 모릅니다.

 

[핵심 요약]

  • 현대 NBA 선수들은 현역 시절부터 '소유권'과 '투자'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은 구단주와 기업가로서 스포츠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표준을 제시했다.
  •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는 미디어와 테크 산업에 직접 투자하며 '콘텐츠 소유'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 성공한 스타들의 사회적 공헌(예: I PROMISE 학교)은 단순한 자선을 넘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모델로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