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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대진표와 플레이-인 토너먼트 완벽 가이드
hurbl7733
2026. 1. 25. 14:31
NBA 선수들이 "진짜 농구는 4월부터"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오프(Playoffs)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82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마친 뒤, 단 16개 팀만이 우승 컵인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향한 서바이벌 게임에 돌입합니다.
특히 최근 도입된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하위권 팀들에게 기적 같은 기회를, 상위권 팀들에게는 손에 땀을 쥐는 위기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 단판 승부의 묘미
과거에는 컨퍼런스별 8위까지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7위부터 10위까지 네 팀이 남은 두 자리를 놓고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합니다.
- 7위 vs 8위: 승자는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직행. 패자는 한 번 더 기회가 있음.
- 9위 vs 10위: 패자는 즉시 탈락. 승자는 '7-8위전 패자'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격돌.
- 의미: 시즌 막판 성적이 처진 팀들이 일부러 지는 것을 방지하고, 끝까지 순위 경쟁을 하게 만드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단판 승부라는 엄청난 볼거리가 추가된 셈이죠.
7전 4선승제의 서바이벌 (16강부터 파이널까지)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끝나면 본격적인 1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모든 시리즈는 7전 4선승제(Best-of-Seven)로 진행됩니다.
- 대진 구성: 1위 vs 8위, 2위 vs 7위... 이런 방식으로 엇갈려 대결합니다. 상위 시드 팀은 홈 경기장을 더 많이 사용하는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갖습니다.
- 체력과 전술의 싸움: 같은 팀과 최대 7번을 연달아 붙기 때문에, 한 경기가 끝나면 감독들의 전술 수정(Adjustment)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어제는 막혔지만 오늘은 뚫는다"는 식의 수싸움이 플레이오프의 진정한 재미입니다.
컨퍼런스 파이널과 NBA 파이널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살아남은 최후의 한 팀은 마침내 NBA 파이널에서 만납니다.
- 동부 컨퍼런스: 보스턴, 밀워키, 마이애미 등 전통의 강호들이 즐비합니다.
- 서부 컨퍼런스: 레이커스, 워리어스, 너게츠 등 화려한 스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 파이널 우승: 두 컨퍼런스의 챔피언이 맞붙어 4승을 먼저 따내는 팀이 그해 세계 최고의 농구팀이 됩니다.
왜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과 다를까?
제가 플레이오프를 보며 느낀 가장 큰 차이는 '수비의 강도'입니다. 정규 시즌에는 느슨하게 넘어가던 장면도 플레이오프에서는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로 이어집니다.
또한, 스타 선수가 상대의 집중 수비를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됩니다. 평범한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미친 활약'을 하며 영웅으로 등극하는 서사는 스포츠가 주는 최고의 감동입니다.
[핵심 요약]
-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7~10위 팀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을 놓고 다투는 기회를 제공한다.
- 플레이오프는 컨퍼런스별 8개 팀이 7전 4선승제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린다.
- 상위 시드 팀은 홈 경기 비중이 높은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 단기전 특성상 감독의 전술 변화와 스타 선수의 클러치 능력이 정규 시즌보다 훨씬 중요하다.